동부화재, 車보험 손해율 불구 순익 증가

입력 2011-05-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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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도 불구하고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동부화재는 17일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기업설명회를 통해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당기순이익이 2845억원으로 전년보다 25.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매출(원수보험료) 또한 전년보다 18.9% 증가한 7조1137억원을 기록, 처음으로 7조원대를 넘어섰다.

동부화재의 호실적은 장기보험과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기보험은 전년에 비해 19.2%의 견고한 신장율을 나타냈으며 투자영업이익 또한 전년보다 1056억원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치솟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결국 전체 손해율과 보험영업이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보다 3.6%포인트 상승한 78.5%를 기록하면서 전체 손해율이 전년대비 0.8%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보험영업이익은 712억원 적자에서 993억원 적자로 39.5% 떨어졌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장기보험과 투자영업이익이 늘어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증가했음에도 당기순익이 올랐다”면서 “장기보험 매출은 4조 7155억원,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7% 증가한 4871억원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8조원, 당기순익 3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외형 확대 전략 추진 △해외시장 지출 지역에서의 매출 증대 △13조 이상의 운용자산의 안정적 투자 이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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