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업 기회 넓어진다

입력 2011-05-18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실패의 경험을 지닌 중소기업인이 쉽게 재기할 수 있도록 신용회복과 자금을 동시에 지원해주는 재창업지원제도가 대폭 개선돼 시행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사업실패로 인해 저신용자(7등급이하)로 분류돼 사실상 제도권 금융이용이 불가능한 중소기업인과 IMF 외환위기 시에 실패를 겪은 중소기업인에 대한 지원내용을 담은 ‘재창업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선된 재기기업인에게 신청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반영해 기존 제도를 크게 보완·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재창업지원제도’는 재기 중소기업인의 재창업에 소요되는 시설 및 운전자금을 업체당 연간 최고 30억원(운전자금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설자금의 경우 8년 이내(거치기간 3년), 운전자금은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기간을 두고 재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대출 신청 및 상담은 중진공의 각 지역본(지)부로 하면 된다.

최창호 중진공 사업이사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기존에는 재창업자금을 신청할 수 없었던 저신용자들과 외환위기 시 실패기업인에 대한 재기의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재기 성공사례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50,000
    • -1.68%
    • 이더리움
    • 4,208,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25%
    • 리플
    • 2,804
    • -2.37%
    • 솔라나
    • 183,200
    • -4.33%
    • 에이다
    • 550
    • -4.6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5.11%
    • 체인링크
    • 18,280
    • -5.3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