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車업계, 올해 美 판매손실 19만3000대

입력 2011-05-18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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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혜주는 美 빅3, 현대차

3ㆍ11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수난이 올 한해 계속될 전망이다.

도요타ㆍ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계의 부품난으로 인한 올해 미국 판매손실이 19만3000대에 이를 것이라고 컨설팅업체인 A.T.커니의 조사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18일 보도했다.

A.T.커니의 자동차 컨설팅 파트너인 댄 청은 이같이 전망하고, 대신에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이 3000대의 반사익을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A.T.커니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이 일본 대지진 여파에 따른 공급차질에 어떻게 반응할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일본 자동차 생산이 올 4분기까지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미국 시장에서 판매손실은 32만8000대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청 씨는 특히 “일본 자동차 업계의 조업 차질에 따른 최대 수혜자는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와 한국 현대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T.커니는 올해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차질을 감안해도 132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의 지난달 집계에서 18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미국 신차 판매가 총 13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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