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여성리더 육성 위한 결연식 가져

입력 2011-05-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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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멘토링과 1:1 멘토링으로 쌍방향 전인교육 실시

KT는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하고 여성임원 비율을 늘리기 위해 여성임원 멘토링 제도를 추진키로 했다.

KT(대표 이석채)는 17일 서초사옥 올레캠퍼스에서 이석채 회장과 멘토인 상무급 여성임원 8명을 비롯한 멘티인 수도권 여성부장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Olleh 여성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여성리더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Olleh 여성멘토링’은 기업에서 성공한 여성임원의 노하우를 쌍방향 전인교육방식인 멘토링 제도를 통해 차세대 여성리더들과 공유함으로써 KT 여성리더의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이날 결연식을 직접 주재한 이석채 회장은 “이번 olleh 여성멘토링 제도를 통해, KT의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부터는 일반직원까지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여성리더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Olleh 여성멘토링” 제도는 그룹 멘토링과 1:1멘토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구분하여 상호보완적으로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그룹멘토링은 회사차원에서 월 1회 정기적으로 외부전문가의 직장 여성에 관련한 주제강연을 듣고, 세부주제를 토의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호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고,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까지 가능해 발전적 결과물의 도출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1:1멘토링은 남들에게 털어놓기 힘든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 멘토의 자문을 구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하다. 본인이 원하는 때에, 멘토에게 연락하고 약속을 잡아 연륜 있는 조언자로부터의 심도있는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이 때 개인의 특성이 고려된 맞춤형 멘토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1멘토링에 대한 멘티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멘토로 금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SI(Service Innovation, 서비스 이노베이션)부문장 송정희 부사장은 “그 동안 비공식적으로 여성직원들을 위해 멘토링을 해오면서 부족한 점이 있었는데 전사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교육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KT는 이번 “Olleh 여성멘토링” 프로그램을 기존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여성리더십 육성 프로그램과 상호 보완형식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2009년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여성임원 5명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여성부장 9명을 상무보로 내부 승진시키는 등 여성 고위 관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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