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유럽발 악재에 일제 하락

입력 2011-05-17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닛케이 0.44%↓·상하이종합 0.49%↓

아시아 주요 증시가 17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제조업지표가 예상외로 악화된 데다 그리스에 대한 추가 지원 우려까지 겹치며 글로벌 경제회복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2.27포인트(0.44%) 하락한 9516.03으로, 토픽스지수는 5.34포인트(0.64%) 내린 824.2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는 1.4% 내렸다.

지난 3월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입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은 8.8% 급락했다.

정부가 도교전력의 모든 주주들이 보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SMBC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푸미유키 전략가는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론이 사그라들고 있으며 그리스의 채무위기 문제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면서 "투자자들은 주식 대신 안전자산인 채권이나 현금 등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미국과 유럽 악재와 함께 전력 부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4분 현재 전일 대비 14.00포인트(0.49%) 내린 2835.07을 기록하고 있다.

바오산 철강은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산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힌 후 철강주 하락을 이끌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30.84포인트(0.35%) 하락한 8880.8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2828.44로 전일 대비 132.19포인트(0.58%) 빠졌다.

싱가포르증시는 이날 '베삭데이(석가탄신일)'를 맞아 휴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25,000
    • -2.01%
    • 이더리움
    • 4,205,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79%
    • 리플
    • 2,775
    • -3.68%
    • 솔라나
    • 182,500
    • -4.4%
    • 에이다
    • 548
    • -5.3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4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40
    • -4.72%
    • 체인링크
    • 18,290
    • -5.33%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