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경영시스템 부실인증 신고센터 열어

입력 2011-05-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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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부실인증 신고센터가 개소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신고센터를 개소하고 1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ISO 인증은 민간 인증기관이 국제기준에 따라 품질, 환경경영 등 기업의 경영시스템을 심사해 인증해 주는 제조 서비스 사업으로써 1995년 WTO 출범이후에서 증가 추세인 비관제 장벽의 대표적 사례이다.

인증기관과의 과당경쟁에 따른 허위심사 등 부실인증 발생으로 외국의 부정적 시각과 국내 인증사업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됐다.

우리나라는 1994년 이후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운영해 왔다.

그러나 인증현황 보고제도 자체가 단순 인증건수 보고 수준에 그쳐 부실인증 방지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으로 이번 부실인증 신고센터 운영으로 체계적·종합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경부는 ISO 경영시스템 부실인증 신고센터는 환경 친화적 산업구조로의 전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대행자로 지정된 (사)한국인정원내에 설치·운영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는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인증 관련조항 보완을 위한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 개정 등 ISO 인증의 투명성·공정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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