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진미령과 헤어졌다"…이유는?

입력 2011-05-17 08:00 수정 2011-05-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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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전유성이 가수 진미령과 헤어졌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1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놀러와)에 그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후배 개그맨 김학래, 이봉원 그리고 애제자 김대범, 안상태가 함께 출연해 '전유성 뎐' 스페셜로 꾸며졌다.

이날 전유성은 "진미령과 어떻게 됐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사실은 헤어졌다"며 "난 단란한 가정을 갖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 갖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전유성은 "사실 진미령과는 오래 전부터 같이 살지 않는다"면서 "돈벌이도 그렇고 가정적이지도 못하고 많은 면에서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냐는 후배 개그맨들의 질문에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 아직 나는 자신이 없다"고 솔직한 속내를 토로했다.

앞서 2008년 전처와의 사이에서 난 딸 전제비씨의 결혼식에 진미령이 불참하며 이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정말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둘 사이 일이니 왈가왈부하지 맙시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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