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서, 신라-롯데 면세점 맞짱

입력 2011-05-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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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서 신라와 롯데, 두 대형면세점 간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호텔신라는 16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화장품과 향수류를 판매하게 되며, 담배와 주류를 판매하는 롯데면세점과의 한판 승부가 불가피하게 됐다.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인터넷점을 포함해 서울점, 제주점, 인천공항점, 대구공항점, 청주공항점에 이어 7번째 점포로 면적은 400.2㎡다. 이 중 112.4㎡를 이달 16일 1차 오픈했고 7월 중순에 전체 매장을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1차 오픈한 매장에는 SKⅡ, 샤넬, 디올, 에스티로더, 랑콤, 아모레퍼시픽등 화장품 브랜드와 불가리, 아르마니, 폴로 등 향수 브랜드 그리고 정관장, 코롬방 등 토산물 브랜드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김포공항은 현재 일본 동경·오사카 노선과 중국 상해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서울과 베이징을 잇는 중국 베이징 노선이 추가로 운항 예정되어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공항 면세점의 축적된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상품과 차별화된 편의서비스를 제공해 외국 관광객 유치 및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호텔신라측은 기대하고 있다.

차정호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전무는 “인천공항점은 2009년 화장품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또한 3년 연속으로 인천공항 최우수 서비스업체에 선정되었다” 며 “신라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공항 화장품 매장 서비스를 김포공항점에서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김포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6월 9일까지 서울점과 인터넷점에 진행되는 김포공항점 오픈기념 이벤트를 열어 신라면세점 선불카드 100만원권(1명), 50만원권(2명), 10만원권(10명)을 각각 증정한다. 또한, 김포공항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 로고가 그려진 팬시볼펜(한정수량)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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