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업계 CEO, 해외 기업설명회 잇따라 개최

입력 2011-05-16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과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 기업설명회(IR)을 잇따라 개최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어 회장은 지난 14일 해외 IR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어 회장은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미국 투자자들을 만나 1분기 당기순이익 7575억원을 기록하면서 작년 4분기 3000억원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가들로부터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국민은행이 보유한 KB금융 자사주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 회장은 오는 17~19일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15회 마이크로소프트(MS) CEO회의(Summit)에 참석할 예정이다. MS는 매년 세계 주요 기업의 CEO들을 회의에 초청해 경제와, 환경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빌 게이츠 MS 창업자와 스티브 발머 MS 최고경영자,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잭 웰치 전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 폴 볼커 전 백악관 경제회복자문위원회(ERAB) 의장 등이 참석하며, 우리나라 기업인 중에서는 어 회장과 김신배 SK 부회장 등 두 명이 초대됐다.

어 회장은 이번 행사가 KB금융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적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네트워크 마련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동우 회장은 지난 11일부터 출국해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고 17일 저녁 귀국할 예정이다. 한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신한금융이 전직 경영진 간 내분 사태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9243억원의 순익을 거둔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일본을 방문해 설립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을 만난 한 회장은 이번 IR에서 단일 최대 주주인 주요 주주인 BNP파리바와 싱가포르투자청, 해외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중국이 공개한 푸바오 최근 영상, 알고보니 재탕?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오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평...'N수생' 역대 최다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유튜브에 유저 다 뺏길라" …'방치형 게임'에 눈돌린 게임업계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15,000
    • +1.07%
    • 이더리움
    • 5,23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646,000
    • +1.02%
    • 리플
    • 723
    • +0.28%
    • 솔라나
    • 230,300
    • +1.01%
    • 에이다
    • 638
    • +2.08%
    • 이오스
    • 1,113
    • -0.8%
    • 트론
    • 158
    • -1.86%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55%
    • 체인링크
    • 24,480
    • -3.24%
    • 샌드박스
    • 631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