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서 2차례 테러...5명 사망

입력 2011-05-1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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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테러로 5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관에 따르면 바그다드 남서부 시아파와 수니파 혼합 거주지역인 바이야 지구에서 이날 새벽 2차례 테러공격이 발생, 5명이 목숨을 잃고 8명이 부상했다.

경찰관은 무장괴한들은 이날 새벽 한 민가에 난입해 잠자는 부부와 13세된 아들을 사살했다고 말했다.

군복을 입은 범인들은 검거를 피해 도주했으며 범행 동기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다른 경찰관은 이날 오후 1시께 바그다드 중심가 타흐리르 광장에 박격포탄이 떨어져 행인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박격포탄은 이라크 정부 청사, 미국 및 영국 대사관 등이 위치한 그린존을 겨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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