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스포일러 정확히 일치에 제작진 비상

입력 2011-05-1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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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경연 미션곡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스포일러와 정확히 일치해 제작진이 비상에 걸렸다.

이날 가수들이 받은 새로운 미션은 '네티즌의 추천곡'이었다.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이 선택됐다.

앞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스포일러에는 가수들의 미션곡과 1등부터 7등까지 전 가수들의 등수가 적혀진 글이 공개됐다. 해당 스포일러와 가수들의 미션곡이 정확히 일치해 스포일러에 쓰여진 결과가 실제 경연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약 결과까지 같을 경우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중간 평가에서는 김연우가 1위, 김범수가 7위를 차지했다.

한편 '나는 가수다'는 이런 극심한 스포일러를 최소화 하기 위해 방송이 이뤄지는 주에 녹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바뀌었다. 제작진은 일단 16일로 예정됐던 녹화를 취소하는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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