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사실상 대전 대덕 확정

입력 2011-05-15 11:12 수정 2011-05-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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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기초과학연구원 입주…TK·광주 강한 반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최종 입지 선정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정치권과 유치경쟁에 뛰어든 해당지역에선 대전 대덕 선정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가운데 후속대책을 놓고 고심 중이다.

백지화된 동남권신공항, 경남 진주로 일괄이전 되는 LH공사와 더불어 3대 대형국책사업인 과학벨트는 그간 경쟁을 넘어 감정적 대립으로 비화되며 정치권의 최대 화두로 자리해 왔다.

앞서 지난 13일 여권 핵심관계자는 “대전 대덕특구가 과학벨트 거점지구로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대전을 제외한 경쟁지역의 강한 반발을 샀다. 특히 입지 선정을 놓고 경합을 벌여온 대구·경북과 전남 광주는 해당 지자체를 중심으로 대정부 투쟁에 돌입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대전 대덕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등 핵심시설과 기관이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점지구는 대전에 두되 나머지 기관은 10개 후보지 중 유력 후보지인 5곳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창원, 포항, 청원, 포항, 청원, 천안, 구미 등이 10개 후보지로 압축해진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주말 과학벨트위원회 회의를 거쳐 16일 최종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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