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법 규제 강화로 줄어들었다

입력 2011-05-1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규제 강화로 대부업체들이 음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010년 12월말 등록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자는 1만4014개로 2010년 6월말 1만5380개 대비 8.9%(1366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276개, 경기 1259개, 인천 274개 등 수도권에 집중돼 총 대출금 7조5655억원의 96.7%(7조3157억원)를 차지했다.

대부업체는 221만명에게 총 7조5655억원의 대출을 해줬다. 전기대비 대출금은 11.0%(7497억원), 거래자는 16.6%(31만명)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총 6조3150억원으로 전체의 83.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담보대출은 2010년 6월말 대비 8.2%(1114억원) 감소한 1조2505억원을 기록했다.

신용대출 금리는 하락하고 담보대출 금리는 올라갔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평균 41.5%로 전기대비 0.8%p 하락했지만 담보대출은 연 18.6%로 전기대비 0.3%p 상승했다.

한편, 규제가 강화되면서 100억원 이상 대형 대부업체 수와 대출금은 모두 증가했다. 대출금은 6조5562억원, 거래자수 197만명으로 전기 대비 대출금 및 거래자 모두 각각 10..7%, 17.6% 증가했다.

신규대출 이용자의 56.8%가 회사원이고 21.2%는 자영업자로 나타났다. 주요 대출 목적으로는 생활비 충당(43.3%) 및 사업자금 조달(17.6%)이 많았다.

이용자 중 39.3%는 1년 이상 거래를 유지하고 24.7%는 3개월 내 상환을 했다.

100억원 미만 대부업체의 대출금은 5730억원으로 전체 대부업체 대출금의 7.6%를 차지했다.

대출금 및 거래자 모두 각각 14.0%, 15.0% 늘었다.

개인 대부업자의 대출금은 4363억원으로 전체 업체 대출금의 5.8%를 차지했다.

법인 중개업체 98곳은 총 9461억원을 중개하고 632억원의 중개수수료를 수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29,000
    • -0.3%
    • 이더리움
    • 4,357,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99%
    • 리플
    • 2,843
    • -1.49%
    • 솔라나
    • 190,400
    • -0.94%
    • 에이다
    • 565
    • -2.08%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3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880
    • -2.23%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