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 “웹보드 게임 매출 50% 넘지 않을 것”

입력 2011-05-13 15:48 수정 2011-05-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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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EX2011’에서 6개의 퍼블리싱 신작 공개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
정욱 한게임 대표 대행이 13일 열린 ‘한게임 EX2011’에서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욱 대표 대행은 “퍼블리싱이나 다른 모바일 사업에서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웹보드 게임을 보수적으로 가져가는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기본적으로 5대 5까지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웹보드 게임 매출이 반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게임은 13일부터 14일 양일간 ‘한게임 EX2011’을 제주도에서 개최하고 6개의 신규 퍼블리싱 대작과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시될 3개의 국내 대작 게임을 선보였다.

이날 김학규 사단이 만들고 있는 ‘프로젝트 R1’의 서비스 개발 일정에 대한 질문에 정욱 대표 대행은 충분히 게임이 만들어지고 최소한의 유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됐을 때 오픈할 것이며 올해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야구 게임 시장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그는 “야구 게임 시장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모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시장을 잡아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야구 9단’에 집중하고 제대로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로젝트 R1’과 ‘프로야구 더 팬’에 대해서 정욱 대표 대행은 “R1은 김학규 대표가 평소에 ‘라그나로크’에 가지고 있던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서 게임에 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프로야구 더 팬’은 슬러거의 서비스 경험이 녹아들어 여러 가지 것들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야시간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을 제한하는 ‘셧다운제’에 대해 정 대표 대행은 아이디 도용이 늘어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음을 우려했다.

그는 “규제를 통해 게임업계에 사업적인 영향을 받는 다기 보다 우리 나라가 게임에 대해 바라보고 평가하는 시각에 대해 우려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게임 사업을 하고 있고 게임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회사 입장에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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