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개인정보 유출 줄소송...25건으로 증가

입력 2011-05-13 15:08 수정 2011-05-13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대상 확대키로

일본 전기업체 소니가 네트워크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줄소송에 직면했다.

로이터통신은 소니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미국에서만 25건의 소송이 제기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들은 모두 소니측의 과실 및 계약위반을 이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소니가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데이터 베이스의 안전성을 적절히 확보했다면 해커가 침입해도 피해는 제한됐을텐데 소니가 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통신은 이들이 모두 소니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면서 이에 대해 소니는 언급을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니는 미국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추가 대상은 소니의 미국 자회사인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 이용자 2460만명 중 미국 이용자 1580만명이다.

SOE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에게 연락해 최대 100만달러를 보상해줄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플레이 스테이션 네트워크(PSN)와 큐리오시티 이용자 7700만명 중 미국 이용자 3100만명에 대해서만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소니는 미국 이외 지역 이용자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대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925,000
    • +0.06%
    • 이더리움
    • 5,197,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2.86%
    • 리플
    • 696
    • -0.14%
    • 솔라나
    • 225,200
    • -1.96%
    • 에이다
    • 612
    • -3.77%
    • 이오스
    • 986
    • -3.14%
    • 트론
    • 162
    • +1.89%
    • 스텔라루멘
    • 138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150
    • -2.43%
    • 체인링크
    • 22,300
    • -3.71%
    • 샌드박스
    • 574
    • -6.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