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충청권 신당, 10월까지 창당해야”

입력 2011-05-13 12: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진당 중심의 통합 논의엔 ‘찬물’

무소속 이인제 의원이 제3지대에서의 충청권 신당 창당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13일 지역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간 선진당이 열심히 했지만 지역의 민심을 담아내는데 한계를 보였다”면서 “신당 창당은 내년 4월 총선이 치러지는 점을 감안해 오는 10월까지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맹주를 자임해온 이회창 전 선진당 대표의 대표직 사퇴를 계기로 요동치고 있는 충청권 재편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선진당 중심의 통합 논의에 선을 긋고 헤쳐모여식 제3지대 창당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신당 성격과 관련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역 패권주의로 충청권을 비롯한 40% 안팎의 국민이 지역적으로 소외돼 있다”면서 “앞으로 충청을 기반으로 한 정당은 지역 패권을 반대하고 국민통합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한 사람에 의존하는 정당이 아니라 대중의 에너지로 당을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특히 각종 선거 때 전 당원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후보를 결정하는 ‘완전한 상향식 공천제’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60,000
    • -0.07%
    • 이더리움
    • 4,561,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4%
    • 리플
    • 3,038
    • -1.75%
    • 솔라나
    • 199,300
    • -1.04%
    • 에이다
    • 623
    • -1.74%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60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85%
    • 체인링크
    • 20,740
    • +0.24%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