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당기순익 4813억원… 전년 대비 15.1%↑

입력 2011-05-13 10:13 수정 2011-05-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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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체제 구축

대한생명이 2010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 481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어난 수치다.

대한생명의 2010회계연도 수입보험료는 지난해보다 5.5% 늘어난 11조 975억원을 나타냈다. 총자산은 63조 7206억으로 1년 만에 4조7200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초회보험료가 전속채널과 방카슈랑스 채널의 성장에 힘입어 70.7%나 늘었으며, 지난 3월 퇴직연금 적립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제반 영업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영업부문 효율성 지표인 유지율과 정착율도 크게 개선됐다. 2010회계연도 4분기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은 84.2%로 전년 동기 대비 12.6%포인트 상승했고, 13회차 설계사정착율은 47.5%로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대한생명 베트남 현지법인은 전년보다 30% 가량 증가한 330만 달러의 초회보험료 실적을 거두었다.

대한생명은 올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보험영업 및 자산운용 부문에서 수익성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2011회계연도에 수입보험료는 4.5% 늘어난 11조 6000억원, 당기순이익은 24% 가량 증가한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생명 관게자는 “은퇴시장 공략을 위해 연금 및 LTC(Long Term Care;장기간병) 상품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대도시 전문직 및 중상층 고객확보를 위한 고효율 전문채널을 확대하고 현재 예비 인가 신청 중인 중국보험시장에서 내년 상반기에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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