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인아메리카'가 부활한다

입력 2011-05-13 09:48 수정 2011-05-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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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글로벌 제조업계 미국 재평가"

미국 제조업의 회복이 가속화하면서 미국산 제품을 뜻하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Made in America)'가 살아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월 미국의 수출이 1730억달러(약 188조원)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2009년에 비하면 38% 늘어난 것이다.

BCG는 '메이드 인 아메리카' 시대가 다시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해롤드 세르킨 선임 파트너는 "글로벌 제조업계가 미국을 재평가할 것"이라면서 "2015년이 미국 제조업의 티핑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세계가 금방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미국에서 생산해 중국으로 선적하는 제품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르킨 파트너는 중국의 임금이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곧 생산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미국기업들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이점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개선되고 고용시장의 유연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사실도 미국산 제품이 늘어날 원인으로 평가됐다.

정부와 노조가 경기회복을 위해 협력하면서 기업들의 근로자 채용이 보다 용이해지고 있다는 사실도 긍정적이라고 세르킨 파트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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