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중화자선총회와 '장학기금 설립' 협약 체결

입력 2011-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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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은 12일 중국 적십자와 함께 대표적인 NGO인 중화자선총회와‘이랜드 장학기금’설립 협약식을 체결하고 빈곤층 청소년들의 학자금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지난 해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중국 진출 18년째 최고의 패션기업으로 성장하며 중국에서 거둔 수익은 중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으로 미래의 중국 사회 리더로 자리매김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65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50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에서 졸업까지 3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베이징, 상하이, 꾸이쪼우성(貴州省), 샨시성(山西省), 지앙시성(江西省) 등 5개 지역에서 15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중국에서도 극빈지역으로 꼽히는 3개성 지역에서는 이랜드그룹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별도 학급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랜드는 중국의 인재양성을 중국내 사회공헌 대표사업으로 집중 지원하고 협약기간이 종료되는 2015년 이후에도 장학사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이랜드 관계자는 “장학금을 지급하는 중국진출 기업들은 많지만 이들이 지원하는 학생을 따로 꾸려 1반, 2반 등 숫자 대신에 기업명을 붙인 것은 이랜드가 처음”이라며 “빈곤층 교육 지원 취지를 살려 지역에 최고의 수재들만 입학할 수 있는 명문고교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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