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당진공장 초고압 케이블 첫 출하

입력 2011-05-12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3월 초 부분 준공 후 첫 물량 나와 쿠웨이트로 수출

▲대한전선이 11일 오후 당진공장에서의 생산물량 중 132kV 초고압케이블 완제품을 트럭에 싣고 평택항으로 운송중이다.(대한전선)
단일 전선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되고 있는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첫 물량이 출하돼 수출길에 올랐다.

대한전선은 지난 11일 오후 당진공장에서의 생산물량 중 132kV 초고압케이블 완제품을 처음으로 내놓고 평택항에서 선적 후 쿠웨이트로 수출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당진에 위치한 이 초고압케이블 공장은 지난 3월 부분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 기간을 거쳤다. 이 물량은 지난해 10월에 계약을 체결하고 20개월의 기간에 걸쳐 진행하는 쿠웨이트 사드 지역 (SAAD AREA) 변전소간 연결프로젝트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8년 10월 착공해 현재 공장건축을 마무리했으며 단계별로 나누어 안양공장의 설비를 이설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당진공장은 단일 전선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160.5미터에 이르는 초고압케이블 타워는 세계 최고 높이를 기록했다. 안양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와 대비해서는 30%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강희전 대한전선 사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당진공장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이번에 첫 물량이 출하하게 됐다”며 “올 하반기 당진공장이 최종 완공하게 되면 세계 전선산업의 중추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송종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7,000
    • -1.55%
    • 이더리움
    • 4,220,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25%
    • 리플
    • 2,774
    • -3.24%
    • 솔라나
    • 183,800
    • -3.97%
    • 에이다
    • 546
    • -4.71%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3
    • -3.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23%
    • 체인링크
    • 18,250
    • -4.85%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