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재정적자 51% 축소

입력 2011-05-12 06:25 수정 2011-05-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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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개선에 개인소득세 징수 늘어

미국의 지난달 재정적자가 전년 동월대비 51% 줄어든 405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미 재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재정적자가 지난해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은 고용사정이 점차 개선되면서 개인소득세 징수액이 크게 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인다.

재무부는 4월중 재정지출이 3300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의 3280억달러에 비해 20억달러 늘었다.

재정수입은 2453억달러에서 2895억달러로 442억달러 증가했다.

재정수입 가운데는 개인 소득세가 지난해 같은달보다 483억달러 늘어난 1556억달러가 징수됐고 법인세도 231억달러에서 251억달러로 늘었다.

2011회계연도(2010년 10월 ∼ 2011년 9월)의 첫 7개월간 재정적자는 8699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7997억달러에 비해 8.8% 증가했다.

미국의 2011회계연도 재정적자가 곧 1조달러를 돌파하면서 3년 연속으로 적자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기구인 미 의회예산국(CBO)은 2011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4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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