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일반의약품 지역 따라 가격차 최대 3배"

입력 2011-05-11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0개 다소비약품 전국 판매가 조사 바탕 약국 외 판매 확대 해야

일반의약품의 판매 가격이 지역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정부가 지난달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 걸쳐 실시한 50개 다소비 약품의 실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주장했다. 또 경실련은 이런 가격거품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약의 판매 장소를 약국 이외의 장소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의 조사 결과 같은 용량의 의약품이라도 가격이 지역에 따라 평균 최저 18%에서 최대 200%까지 높은 곳이 있었다.

특히 감기약인 '래피콜에스 캡슐'은 최저가격이 1000원(인천 옹진군)인데 반해 최고가격은 3000원(전북 장수군, 경북 청송군, 서귀포동부, 서귀포서부)으로 편차가 3배 가까이 났다. 또한 가격편차가 2배 이상인 의약품도 크리맥액, 이지롱내복액, 광동쌍화탕, 젤콤정, 후시딘연고 등 6개에 달했다.

경실련 측은 "이는 정부가 가격을 공표할 때 최저가와 최고가를 제외한 평균가격만을 공개하기 때문으로 이를 실제 조사한 가격으로 공개하면 약값 차이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의약품의 가격 표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까스활명수는 전국 181개 약국 중 143개(79%) 약국에서, 겔포스엠은 78개(43%) 약국에서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실련은 "이런 문제점은 소비량이 많은 일반약임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독점적인 약국판매를 통해 가격이 임의로 결정되는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13,000
    • -0.75%
    • 이더리움
    • 3,405,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361,300
    • -2.22%
    • 리플
    • 1,919
    • -5.7%
    • 솔라나
    • 134,000
    • -1.11%
    • 에이다
    • 285
    • -4.36%
    • 트론
    • 465
    • -1.9%
    • 스텔라루멘
    • 249
    • -5.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90
    • +1.09%
    • 체인링크
    • 15,630
    • -1.88%
    • 샌드박스
    • 48.46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