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오라클·에코클라우드와 '원산지 관리시스템' 구축나선다

입력 2011-05-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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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오른쪽), 한국오라클 유원식 사장(왼쪽), 에코클라우드 피니 이본 대표 이사(가운데)가 11일 SK텔레콤 T 타워에서 클라우드 기반 FTA(자유무역협정) '원산지 관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업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1일 한국오라클, 에코클라우드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의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키로 하고 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체결로 3사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기업대상 클라우드 서비스인 'T cloud biz'를 기반으로 한국오라클과 에코클라우드가 제공하는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기업들에 제공하기로 했다.

3사가 선보일 클라우드 기반의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은 기존의 회사별로 장비를 구입해 개별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하는 구축형 시스템에 대비, 비용과 도입 시간상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수출하는 기업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여러 협력사와 제품에 대한 방대한 원산지 정보를 통합ㆍ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글로벌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해외 현지 법인 및 글로벌 비즈니스로의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내 원산지 관리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SK텔레콤과 한국오라클, 에코클라우드은 이번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FTA 발효와 함께 원산지 관리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자동차, 조선, 기계, 화학, 섬유, 전자 산업 등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사는 이달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 설명회를 개최, 향후 원산지 관리 대응 방안 및 시스템 도입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과 클라우드 업계 선도 기업인 오라클, 에코클라우드가 함께 새로운 수출입 시대에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이 될 FTA 원산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산업의 생산성을 증대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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