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2160선 회복

입력 2011-05-11 15:28 수정 2011-05-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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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1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일대비 27.46포인트(1.28%) 오른 2166.63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영상전화업체 스카이프(Skype) 인수 발표와 중국의 무역흑자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416억원을 사들이며 주가를 강하게 견인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27억원, 21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다팔았다.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995억원, 비차익거래 1974억원 순매도로 총 4997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화학(2.28%), 운수장비(2.43%), 서비스업(2.01%), 제조(1.56%), 비금속광물(1.35%), 유통(1.10%)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통신(-1.92%), 전기가스(-1.29%), 의약품(-0.81%)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빨간불 일색이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1%) 오른 89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차(3.77%), 포스코(0.21%), 현대중공업(0.62%), LG화학(2.97%), 현대모비스(1.45%), 기아차(2.01%), 신한지주(0.79%), KB금융(0.54%), SK이노베이션(2.96%) 등 시총상위 10종목 모두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LG그룹주 경우 경쟁사 대비 저평가 됐다는 증권가 호평에 힘입어 일제이 급등했다. LG가 전일대비 5700원(6.22%) 상승한 9만7400원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LG전자(7.08%), LG상사(4.46%), LG이노텍(3.47%), LG화학(2.97%) 등 LG 주요 계열사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42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한 400개 종목이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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