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신원ㆍSG충남방적 우선주 등 집중감시

입력 2011-05-1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가 최근 이상급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신원(우), SG충남방적(우) 등 일부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이 정상"이라며 "최근 SG충남방적(우)가 보통주 가격에 비해 최고 5066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어 건전시장질서 확립 및 투자자보호를 위해 일부 우선주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50% 이상 주가가 급등한 72개 종목 가운데 우선주가 13개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3개 우선주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148%로 보통주의 평균상승률(22.43%)을 훨씬 초과했다.

△이들 13개 우선주 종목은 △현대비앤지스틸우 △금강공업우 △SG충남방적우 △동부하이텍1우 △흥국화재우 △SK네트웍스우 △로케트전기우 △진흥기업우B △진흥기업2우B △성문전자우 △태양금속우 △아트원제지2우B △신원우 등이다.

또 13개 우선주의 평균가격은 동일 종목의 보통주 평균가격보다 3만91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상급등 우선주를 대상으로 매매거래 정지 등 투자경보제도를 운용 중"이라며 "불건전매매 개연성이 있는 경우 수탁거부 조치 등 예방조치를 강화하고 불공정매매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특별심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근 이상급등하고 있는 우선주는 정상적인 가격 형성이 아니다"며 "투기성 가수요가 사라지면 주가급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76,000
    • -2.25%
    • 이더리움
    • 4,552,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0.7%
    • 리플
    • 3,051
    • -1.87%
    • 솔라나
    • 199,300
    • -3.63%
    • 에이다
    • 619
    • -5.21%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1.83%
    • 체인링크
    • 20,350
    • -3.87%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