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GKL에 대해 중국인 입장객의 높은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인 VIP 방문이 늘어나는 등 지진 영향도 거의 없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국인 입장객은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고 드롭액도 15% 증가했다"며 "GKL은 마카오 등과 달리 직접 영업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파라다이스와 GKL이 과점하고 있고 신규 허가로 추가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GKL의 지난해 배당성향은 53.6%였으며 설비투자 부담이 적고 금리가 낮아 대규모 현금을 보유할 필요가 없어 향후 배당성향은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