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중국 동북쪽 랴오닝성 선양분행에서부터 텐진, 옌타이, 칭다오, 쑤저우, 선전으로, 다시 베트남 호치민지점까지 이어지는 중국 연안·동남아 영업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선전분행은 선전과 광저우, 동관, 후이저우 등 광둥성에 진출한 중소기업과 현지 중국·외국계 중소기업에 기업은행의 특화된 중소기업 금융노하우를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으로 중국 개인을 대상으로 예수금 업무와 신용카드 업무 등 현지영업을 확대해 중국 내 업무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9일 저녁 중국 선전시 리츠칼튼호텔에서 조준희 기업은행장과 김장환 광저우총영사, 오충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법인장, 성빈 중국 선전시 인민정부 비서장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분행 개점식을 열었다.
이날 개점식에서 이효상 선전분행장은 “현지은행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영업방식을 한국기업 위주에서 현지 중,외자기업과 중국인으로 다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광둥성 내 중소기업 금융 전문 최고의 외자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