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그리스 악재로 수익률 올 들어 최저

입력 2011-05-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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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9일(현지시간)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강세를 보였다. 국제신용평가사 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진 영향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1 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하락한 3.16%를 기록해 올들어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년만기는 1bp 내린 0.55%를, 5년만기는 2bp 하락한 1.84%를 각각 기록했다.

미 국채는 이번주로 예정된 720억달러 입찰부담과 4월 소매판매 개선 전망에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S&P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채는 강세로 전환했다. S&P는 그리스의 채무조정 가능성을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BB-`에서 `B`로 하향 조정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에 확산된 영향이다.

이날 연방준비제도(Fed)가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72억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한 점도 채권시장 강세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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