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1941년 설립해 글로벌 7위도약, 서승화 부회장 "글로벌 톱3 도약" 강조

▲한국타이어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9일 오전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70주년 기념식에 참가한 서승화 부회장(왼쪽 세 번째)과 마케팅본부장 조현식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회사측은 9일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창립 기념식을 열고 지난 70년을 되새기며 끊임없이 성장하는 미래를 위한 도전과 열정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열린 본사 기념식은 서승화 부회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롭고 활기찬 파티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오랜 시간 한국타이어의 성장을 이끌어온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및 서승화 부회장을 포함한 모든 경영진과 사원들 간의 이해와 소통을 위한 '임직원 대화의 창'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열렸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70년 동안 수 많은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선, 후배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통해 글로벌 탑5, 탑3로의 도약은 물론 가깝게는 100년 멀게는 300년 영속하는, 미래를 내다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지난 1941년 설립, 현재 전 세계 186개 국에 타이어를 수출하는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생산량 기준 5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