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일으킨 소장파 ‘환호’

입력 2011-05-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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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당선…소장파 주도 ‧친박 결집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18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 경선. 결선 투표 끝에 중립성향의 황우여 의원이 당선되자 초조한 얼굴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당내 소장파 의원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터졌다.

삼삼오오 모여있던 당내 소장파 모임인 ‘민본 21’의 황영철, 권영진 의원 등과 초선의원 모임인 ‘선진과 통합’ 소속 조윤선 의원과 개혁 성향의 홍정욱 의원 등은 서로 안도의 웃음을 보였다.

황영철 의원은 결과 발표 직후, 기자와 만나 “지난 4.27재보궐 선거 이후, 변화와 쇄신을 해야한다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도 반영됐다”며 “당선된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두 분이 심각하게 이런 목소리를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의원은 “오늘 결과는 소장개혁파와 중립, 친박의 반란”이라며 “한나라당에 근본적인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조윤선 의원은 “그간 한나라당이 변화해야 한다는 민심을 이제야 읽은 것”이라며 “쇄신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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