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0주만에 하락

입력 2011-05-06 16:08 수정 2011-05-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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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건설경기 연착륙 및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인 5.1대책이 발표됐지만 주택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조용했다.

향후 가격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고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도 여전해 전세를 낀 투자가 가능해진다고 해도 거래 회전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대책 시행 초기 처분 물건이 한꺼번에 나올 경우 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매매시장은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1%)이 모두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5주, 신도시는 3주, 수도권은 2주 연속 내림세다.

서울은 거래가 부진한 가운데 주요 재건축 단지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강동(-0.09%), 강남(-0.06%), 송파(-0.06%), 양천(-0.06%), 강서(-0.05%), 노원(-0.01%), 성북(-0.01%) 등이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0.01%), 일산(-0.03%)이 하락했고 평촌, 산본, 중동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도 성남(-0.05%), 부천(-0.03%), 용인(-0.03%), 구리(-0.02%), 시흥(-0.02%), 의왕(-0.02%), 고양(-0.01%)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5월 들어서 수요가 꾸준히 줄어드는 모습이다. 서울은 전세시장이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강동(-0.06%), 동작(-0.03%), 마포(-0.03%), 서초(-0.02%), 관악(-0.01%), 노원(-0.01%)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도 금주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해 8월 1주차 이후 39주 만이다. 분당(-0.01%), 중동(-0.02%)이 하락했고 일산, 평촌,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 역시 전세 수요가 진정되면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경기 남부 지역의 약세 영향이 컸다. 용인(-0.19%), 안양(-0.09%), 남양주(-0.08%), 성남(-0.04%), 의왕(-0.04%), 구리(-0.03%), 부천(-0.01%)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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