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美·상품 악재...일제 하락

입력 2011-05-06 11:30 수정 2011-05-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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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82%↓·상하이종합 0.78%↓

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과 글로벌 상품 가격이 2년래 최대폭으로 떨어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 대비 181.59포인트(1.82%) 하락한 9822.61로, 토픽스 지수는 11.00포인트(1.27%) 내린 854.55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엔화 강세로 수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우려에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도요타는 2.6% 급락했다.

매출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지는 세계 1위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도 2.7% 빠졌다.

유가 하락에 일본 1위 원유탐사 업체인 인펙스코프는 6% 폭락했다.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자 일본 1위 무역업체인 미쓰비시상사는 2.8% 밀렸다.

미즈호 에셋 매니지먼트의 아리무라 히데오 분석가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럽게 나오며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상품시장 악재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부의 긴축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22.40포인트(0.78%) 내린 2850.00을 기록하고 있다.

상품 가격 급락에 중국 최대 구리제조업체와 정유업체인 장시구리와 페트로차이나가 2% 이상 빠지며 원자재주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22.43포인트(0.25%) 하락한 8996.18을, 싱가포르증시의 ST지수는 3095.01로 14.84포인트(0.48%) 빠졌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44.20포인트(0.62%) 내린 2만3117.4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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