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진흥리스크 해소 '매수'-하나대투證

입력 2011-05-06 09:06 수정 2011-05-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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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6일 효성에 대해 섹터 내 훌륭한 대안 투자 대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실적 반영 및 수익추정 재조정 등으로 종전 12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예상 외로 낮은 1분기 적자폭 및 진흥기업의 사실상 워크아웃 결론으로 인한 관련 리스크 제거, K-GAAP 기준 926억원이라는 비교적 양호한 영업이익, 1분기 PER 6.8배, PBR 0.9배의 저평가 매력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화경기 상승 기대감으로 한화케미칼, 호남석유화학 등 순수유화업체들의 주가 수준이 2010년 이후 이미 레벨업됐으나 춘절 이후 중국의 부진한 수입수요 등으로 폴리에스테르 및 합성고무 계열 제품을 제외한 주요 유화제품들의 마진(스프레드)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화학섹터 내 훌륭한 대안투자 대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고정비 증가 및 생산력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제비용 증가에도 불구, 900억원 대의 영업이익은 상당히 선방한 실적이 될 전망"이라며 "진흥기업을 제외한 2010년 지분법이익이 1121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진흥기업으로부터의 지분법손실이 300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한 K-IFRS 기준치 역시 900억원 대에서 크게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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