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재정 사퇴 가능성 시사..후임 장관은?

입력 2011-05-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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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퇴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후임 장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장관은 4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대우호텔에서 열린 금융기관장 간담회에서 “오늘이 여러분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마지막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개각을 단행할 이명박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당초 4일께 개각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후보 선택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다소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재정부 장관 후보로는 당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백용호 청와대 정책실장은 재정부 장관을 희망했지만, 이 대통령이 “그러면 내 곁에 누가 남아 있느냐”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해 유임키로 했다.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실정이다.

주로 전․현 정부 경제 관료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노무현 정부 시절 고위관료 중에는 김영주 전 산자부 장관(행시 17회)과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13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은 장관직 제의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원장(14회)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22회) 등도 후보군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현 정부 청와대 국책과제1비서관을 지낸 허경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22회)와 경제금융비서관을 역임한 임종룡 재정부 1차관(24회)도 후보군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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