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6포인트(0.28%) 상승한 513.9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에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코스닥은 소폭 상승출발했다. 전날 약세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1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4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제약, 기타제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등이 1% 이내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송이 2%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 종이, 소프트웨어 1~2%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시총 대장주인 셀트리온(-0.86%)를 비롯해 CJ E&M(-0.44%), 다음(-0.83%), OCI머티리얼즈(-0.62%), 에스에프에이(-0.16%)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지만 서울반도체(0.93%), CJ오쇼핑(1.14%), 동서(0.13%), 포스코 ICT(0.38%)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529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43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10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