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워크아웃 플랜 통과...MOU 눈앞

입력 2011-05-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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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의 채권은행협약에 따른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플랜이 최종 확정됐다.

채권단은 진흥기업에 대한 워크아웃 플랜을 확정하고 이르면 이달 중순까지 양해각서(MOU)를 체결,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채권단은 신규자금 총 1800억원을 효성그룹과 공동 부담하기로 하면서 추가 손실에 대한 지원 확약서를 효성에 요구했으나, 효성이 이를 거절하면서 워크아웃 결정이 지연돼 왔다.

결국 채권단이 효성의 확약서 없이 워크아웃에 동의해 이미 효성이 지원한 900억원과 함께 채권단이 추가로 9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진흥기업은 은행들만 참여한 채권은행협약을 통한 워크아웃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른 법적 워크아웃으로 전환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제 2금융권 채권금융회사 55곳 가운데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 일부 금융회사는 워크아웃 동의서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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