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된다

입력 2011-05-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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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과 3일 주주협약 체결

▲'동두천드림파워' 주주협약식에서 사인 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삼성물산 정연주 사장, 한국서부발전 김문덕사장, 현대산업개발 박창민 사장.
경기도 동두천시에 대규모 민자 복합화력발전소가 들어선다.

한국서부발전과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은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인 동두천드림파워㈜의 주주협약서 체결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공동개발사업은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일원에 1500㎿ 설비용량의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총 사업비는 약 1조3440억원이다. 사업비는 각 참여사들의 자본금과 프로젝트 파이 낸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다. 발전소가 건립되면 연간 약 8500GW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149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의 건설사업관리 및 운영을 담당하며,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은 설계, 기자재구매 및 시공업무(EPC)를 수행하고, 향후 운영회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제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5월말 사업시행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2년 6월 착공해 2014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사업에 참여한 3사가 상호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얻게 됐으며 이에 따라 앞으로의 업무진행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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