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최악의 황사 예고

입력 2011-05-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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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로 인해 전국이 잿빛 하늘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5월 최악의 황사가 예고되고 있어 노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예년에는 4월에 황사가 집중됐으나 올해에는 5월에 황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

고비사막에서 시작된 황사는 서울을 비롯, 전국적으로 황사 농도가 주의보 경계 수준인 400마이크로미터를 넘었다. 올들어 황사주의보는 3월과 5월에 걸쳐 2차례 발생했다.

이번에 발효된 황사는 점차 걷혀지고 있지만 올봄 황사는 지난 겨울 중국 북부지역의 심각한 가문으로 더욱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에도 황사가 1~2차례 더 찾아올 전망된다.

황사의 주성분은 실리콘, 알루미늄, 구리, 납, 카드뮴 등의 중금속인데, 최근 황사에 포함된 중금속의 농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다. 황사는 빨래와 음식물은 물론 대기까지 오염시켜 눈병과 호흡기 질환을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황사에 포함된 질소산화물(NO), 황산화물(SO), 미세먼지 등은 인체에 매우 유해한 성분이다. 황산화물은 물에 녹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호흡할 때 대부분 기관지에서 걸러진다. 그러나 심한 운동으로 호흡량이 급증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황사주의보가 발효되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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