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나는' 대형 건설사 분양단지 봇물

입력 2011-05-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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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6월 분양시장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켠다.

업계에 따르면 20대 건설사 가운데 올해 첫 분양에 나서는 곳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SK건설, 동부건설, 한화건설, 쌍용건설 등 총 6개 건설사다.

이들 건설사가 분양하는 물량은 대부분 입지여건이 뛰어난 곳들이어서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먼저, 현대건설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화곡3주구를 재건축해 2603가구 중 112~188㎡ 715가구를 5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이 걸어서 7분 거리며,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화곡2주구 재건축)과 바로 맞닿아 단지내 상가, 교육시설(우장초등, 내발산초등) 등 공유가 바로 가능하다.

대림산업도 이달 중에 경기 의왕시 내손동 대우사원 재건축단지한 2422가구 중 83~192㎡ 1149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남쪽에 모락산이 펼쳐져 있고 서쪽에는 평촌신도시가 위치해 있다. 신도시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래미안에버하임, 포일자이 등과 함께 향후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대림산업은 또 울산 동구 전하동 629번지에 위치한 일산아파트1지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일반분양한다. 단지규모는 총 1475가구 중 82~158㎡ 395가구이며,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SK건설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6의 1번지 개나리5차를 재건축해 240가구 중 112~159㎡ 4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구간인 선릉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도성초등, 진선여중, 진선여고가 바로 남쪽에 접해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롯데백화점(강남점), 이마트(역삼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이용이 쉽다.

또한 같은 시기에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1구역을 재개발해 430가구 중 81~239㎡ 234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삼선1구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도보 7분거리며, 삼선초등과 경동고 등이 인접해 있다.

동부건설은 경기 용인시 영덕동 513번지에 동부건설이 109~131㎡ 233가구 분양을 5월에 준비 중이다. 영흥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단지 남동쪽에 수원 영통지구가 있어 지구 내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주변 학군으로는 황곡초등, 청명중, 청명고 등이 통학 가능하다.

6월에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 일대에 109~175㎡ 710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작년 12월 1차 분양(715가구)에 이어 2차에 해당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과 인접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한화건설은 대전 유성구 지족동 노은4지구에 대규모 단지를 선보인다. 112~155㎡ 1885가구 규모이고 분양시기는 5월 예정이다. 노은4지구는 기존 노은지구와 노은3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이어 서울 노원구 중계동 156의 29번지 제일주택을 재건축해 283가구 중 83~149㎡ 86가구를 6월에 분양 예정이다. 중계동 일대는 2005년 7월이후 신규 공급이 없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도보 3분거리인 초역세권 단지이다.

쌍용건설은 지방 청약돌풍의 진원지인 부산에서 사업이 예정돼 있다. 금정구 장전동 100의 1번지에 100~111㎡ 565가구를 5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작년 5월에 분양한 1차(514가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사업 완료 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어 6월에는 수영구 광안동 162의 11번지에 84~218㎡ 928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산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4분거리며, 광안리 해수욕장과도 가까워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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