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銀 1분기 순익 4.4조…K-IFRS 도입효과로 1조↑

입력 2011-05-03 06:34 수정 2011-05-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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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회계기준(K-IFRS)을 첫 적용한 국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4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4조3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은 1분기 K-IFRS으로 4조4000억원의 순익을 올렸다.

다만 은행들은 K-IFRS 도입으로 줄어든 대손충당금 차액 1조원을 대손준비금으로 추가적립했기 때문에 실제 순이익은 3조4000억원이라는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대손준비금을 감안하지 않은 4조4000억원의 순익은 IFRS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순익(2조원)와 비교하면 대손준비금을 감안해도 69.7%나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이후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서 1분기 이자이익도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9조6000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비이자이익도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원)에 비해 2000억원 늘었다. 다만 유가증권 관련이익은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000억원)에 비해 3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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