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월박? "대통령 될지, 안 될지 모르는데…"

입력 2011-05-02 13:49 수정 2011-05-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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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덕 분당 발언은 해당행위”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일 자신의 최근 잇단 행보가 ‘월박’(친이계->친박계)으로 비쳐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천만에”라며 일축한 뒤, “나는 현직 대통령도 비난하는 사람이다. 하물며 대통령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기웃거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근혜 보완재’ 발언 관련해선 “당시 박 전 대표 대체재라고 주장하는 2명의 대선출마 발언을 보고 어이가 없어서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라며 “보완재가 되기도 힘든 지지율을 가지고 대체재가 되려 하느냐고 충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나란히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대선출마를 가시화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겨냥한 것.

앞서 홍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한 초청강연에서 “지금은 박근혜 시대”라며 “나는 박 전 대표의 보완재이지, 대체재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전날 있었던 홍사덕 의원의 ‘분당’(分黨) 발언 관련해선 “해당행위”라며 “오히려 친박계가 분당을 가장 겁내할 텐데 분당을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최근 소장파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젊은 대표론 관련해서도 “(당에) 불이 났는데 콩 주워 먹으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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