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아웃도어·명품 덕에 4월 매출도 활짝

입력 2011-05-02 13:31 수정 2011-05-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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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가 명품과 아웃도어 의류 판매 호조로 4월에도 높은 매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 4월보다 23.1%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 1년간 새로 연 점포를 제외한 기존점 기준으로는 15.8%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상품군별로 해외명품 47.5%, 전자 38.8% 아웃도어 37.0%, 스포츠 32.1%, 주얼리 16.1% 등으로 나타나 명품과 아웃도어 매출이 총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백화점도 전점 기준 21.2%, 기존점 기준 14.1% 매출이 늘었고 신세계백화점도 21.5% 증가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4월13일 인천점 리뉴얼 오픈에 따른 명품 매장 확대로 명품 장르가 51%의 고신장을 보였고 봄 나들이, 아웃도어의 시즌을 맞아 레져 스포츠 장르가 42%, 이지캐주얼도 30% 신장했다.

갤러리아백화점, AK플라자도 각각 20%, 14.1%씩 매출이 증가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팀장은 "올해 4월은 지난해보다 토요일이 하루 더 많은 등 더 나은 영업환경 속에 아웃도어, 스포츠 등이 전체 백화점 매출을 이끌면서 두자리 수 이상 신장했다”며 “5월에도 골드위크 특수와 가정의 달 행사 등 다양한 호재가 있는 만큼 매출 신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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