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경궁~종묘 연결 복원사업 '첫 발'

입력 2011-05-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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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ㆍ종묘 연결 복원 사업' 조감도.
일제가 만들어 놓은 율곡로에 의해 단절됐던 창경궁과 종묘가 녹지로 연결되면서 웅장했던 옛 모습을 되찾는다.

서울시는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창덕궁과 종묘를 고궁녹지로 연결ㆍ복원하기 위한 기공식을 2일 오전 11시 창덕궁 돈화문 앞 광장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창경궁ㆍ종묘 연결 복원 사업'의 기본설계와 실시 설계에 착수, 2010년 1월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에 이어 4월 문화재 시굴조사 등을 완료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진두생 시의회 부의장, 최광식 문화재청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역사 복원과 녹지문화축을 조성하는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오세훈 시장은 “단절된 두 공간을 다시 이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세계문화유산인 종묘, 창경궁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의 역사성 회복과 녹지조성 사업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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