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북한 이탈주민 의료지원 협약

입력 2011-04-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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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28일,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와 사단법인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이하 새조위) 등과 함께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명지병원 회의실에서 가진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철 명지병원장과 윤미량 하나원소장, 신미녀 새조위 대표 등이 참석해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관리 실태와 현안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이들의 빠른 사회 적응과 건강한 생활이 이뤄지도록 협력,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북한이탈주민들은 명지병원에서 선택진료비 감면, 문화충격이나 사회부적응에 대한 정신과 상담 등 질병의 치료와 예방뿐만 아니라 심리적 문제 해결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명지병원은 하나원 내에서 정신과 진료를 맡았던 전진용 교수를 영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상담실을 개설하고 이들에 대한 정신과 치료를 특화,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에는 2만명이 넘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있으며 이 중 80% 정도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고 있다. 결핵 보균율은 기존 국민에 비해 10배 높은 2%, 간염보균율도 기존 국민에 비해 3~4배 이상 높은 10.7%로 꾸준한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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