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물가 전망 '올리고' 성장률 '내리고'

입력 2011-04-28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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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률 2.1~2.8%·GDP성장률 3.1~3.3%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하고 경제성장률은 낮췄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27일(현지시간)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을 2.1~2.8%로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앞서 밝힌 1.3~1.7%보다 높아진 것이다.

연준 의장이 FOMC 회의 결과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은 것은 지난 1914년 연준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버냉키 의장은 "올해 연료 및 식료품 가격이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노동 시장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며 물가상승률도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1~3.3%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1월 발표에서는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이 3.4~3.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8.4~8.7%로 낮춰잡았다. 1월 전망치는 8.8~9%였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 전망을 FOMC 성명을 공개하고 3주 뒤 발표했으나 이번 FOMC 회의부터 당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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