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손학규-최문순-김태호 당선

입력 2011-04-27 23:55 수정 2011-04-28 0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압승’-한나라당 ‘참패’-참여당 ‘치명타’

4.27 재보선이 민주당 압승, 한나라당 참패, 참여당 치명상이라는 결과로 막을 내렸다.

개표가 완료된 11시40분 현재 최종결과를 보면 분당(을)은 손학규 민주당 후보가 51.00%의 득표율로 48.31%에 그친 강재섭 한나라당 후보를 눌렀다. 한나라당 텃밭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출마를 감행해 얻은 결과라 그의 야권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는 상당 기간 공고해질 전망이다.

전직 MBC 사장 간 맞대결이 펼쳐진 강원도에서는 최문순 민주당 후보가 최종승자로 올라섰다. 최 후보는 51.08%의 득표율로 46.56%의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절대적 열세였던 인지도를 TV토론으로 메우고, 이광재 향수와 선거막판 터진 부정선거 논란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무현 성지로 여겨졌던 경남 김해(을)에서도 이변은 연출됐다. 당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야권단일후보인 이봉수 국민참여당 후보가 크게 이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나홀로 행보로 뒷심을 발휘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에게 최종득표에서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김 후보는 51.01%, 이 후보는 48.98%의 득표를 기록했다.

야야 대결이 펼쳐진 전남 순천에서는 김선동 민주노동당 후보가 36.24%의 득표로 당선, 야권단일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68,000
    • +0.29%
    • 이더리움
    • 5,024,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1.25%
    • 리플
    • 703
    • +3.69%
    • 솔라나
    • 204,700
    • +0.79%
    • 에이다
    • 585
    • +0.52%
    • 이오스
    • 933
    • +0.97%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700
    • -1.48%
    • 체인링크
    • 20,980
    • -0.62%
    • 샌드박스
    • 543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