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전강후약'...520선 이탈

입력 2011-04-27 15: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공세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9포인트(0.63%) 하락한 518.39에 장을 마감했다.

미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기업들의 실적과 경기지표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역시 장 초반 투심이 완화되며 4포인트 남짓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공세가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이로 인해 그동안 상승장세를 이끌어 온 주도업종의 매기가 약해지며 코스닥은 오후 들며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피 역시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는 등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며, 코스닥의 투심을 다소 위축시켰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4억원, 173억원을 동반순매수했지만 기관은 454억원어치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19%), 음식료(2.41%), 출판(3.44%), 통신서비스(1.37%)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자동차주들의 낙폭이 확대되며 운송장비가 -5.51% 급락한 가운데 화학(-2.45%), 일반전기전자(-1.70%), 의료(-1.65%), 디지털컨텐츠(-2.85%), 반도체(-1.02%) 등이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특히 셀트리온(-1.11%), 서울반도체(-1.86%), CJ E&M(-0.96%), OCI머티리얼즈(-1.76%) 등 시총 상위 6개 종목이 일제히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1.80%), 에스에프에이(1.51%), 동서(1.26%), 메가스터디(0.19%) 등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348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9개 종목을 포함한 582개 종목은 하락했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99,000
    • -1.54%
    • 이더리움
    • 4,216,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7%
    • 리플
    • 2,777
    • -3.04%
    • 솔라나
    • 183,700
    • -3.82%
    • 에이다
    • 547
    • -4.3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50
    • -4.7%
    • 체인링크
    • 18,210
    • -4.96%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