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내달 코스닥 상장

입력 2011-04-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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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사 설립 시작으로 해외진출 가속화...1.5조 규모 골프아카데미 사업 진출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골프존은 상장 이후 중국지사를 설립하고, 하반기에 캐나다에 이어 내년에는 유럽과 대만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사업진출을 가속화한다.

골프존은 27일 여의도 63빌딩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사업다각화를 통해 오는 2013년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1등 스크린골프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만 설립된 지사 및 직영점을 아시아와 유럽, 북미까지 확장해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골프존은 "내달 중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하반기 중에는 캐나다에도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내년까지 유럽과 대만에 지사를 설립해 스크린골프 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프 아카데미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 골프 아카데미 시장규모는 약 1조5000억원. 회사측은 "연습장용으로 개발된 신제품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는 골프 아카데미 사업의 핵심장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년 내에 서울과 경기 주요 상권에 7개의 직영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골프존은 지난 2000년 5월 설립돼 국내 시장 점유율 84%를 기록해 업계 1위의 위치에 있다.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의 최종 목표는 골프시뮬레이터 뿐만 아니라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 IT,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골프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얻게 되는 다양한 혜택을 골프문화 확산과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확대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프존의 신주 액면가는 500원, 주당 공모예정가격은 6만5000~7만9000원이다. 공모예정 주식수는 200만주이며, 공모예정금액은 1300억~1580억원이다. 내달 2~3일 수요예측과 11~12일 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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