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분당乙 9시 투표율 10.7%… 출근길 젊은층‘한 표’

입력 2011-04-27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 투표로만 20~40대 단정 못 짓는다는 의견도

4.27 재보선 최대 격전지인 성남 분당을의 오전 출근시간대 투표율이 타 지역보다 웃돌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오전 9시 분당을 투표율은 10.7%로, 김해을(9.4%)과 강원도 (8.3%)보다 앞서고 있다. 지난해 7.28 재보선의 9시 기준 평균 투표율은 7.6%였다.

분당의 경우 여야 전ㆍ현직 대표가 출마하고 각 당의 총력전이 펼쳐지면서 관심을 집중시켜, 출근길 20,30,40대 유권자들이 비를 맞으면서도 투표장을 찾은 것이다.

특히 퇴근보다는 출근시간 대 투표가 용이한 것을 감안, 진보적 성향의 젊은 층들이 주를 이루는 오전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로 꼽혔다. 분당 전체 유권자의 68%가 20,30,40대다.

선관위 관계자는 오전 투표율에 대해 “젊은 층이 출근길에 투표에 많이 참여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손학규 캠프 참모도 “40대 남자들이 투표장으로 많이 나왔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재보선 투표가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분당 인근에 기업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출근시간대 투표율로만 20,30,40대의 참여가 높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빅3 지역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의 투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4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0,000
    • +0.05%
    • 이더리움
    • 4,546,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4.23%
    • 리플
    • 3,040
    • +0.1%
    • 솔라나
    • 197,900
    • -0.65%
    • 에이다
    • 619
    • -0.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23%
    • 체인링크
    • 20,920
    • +2.85%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