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외제차 딜러사업 "돈 되네~"

입력 2011-04-2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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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중흥 등 중견건설사 성업 중

중견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외제차 딜러 사업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고 있다.

건설사의 외제차 수입.판매 딜러 사업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이들 회사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주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반도모터스), 동양건설산업(D&T 도요타, D&T 렉서스), 중흥건설(제이원모터스), 남광토건(노블모터스) 등이 '외제차 딜러'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일본 닛산 '인피니티'의 영남권 공식 딜러를 획득하며 반도모터스라는 사명으로 7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반도건설은 부산을 기반으로 지역 고객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동양건설산업도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외제차를 수입.판매하고 있다. 국내 렉서스 딜러 1호인 D&T 모터스와 도요타 전 차종을 취급하는 D&T 도요타는 동양건설산업의 주요 계열사다.

전남지역의 중견 건설업체인 중흥건설은 혼다의 광주 전남ㆍ북 지역의 공식 딜러인 제이원모터스를 설립했으며, 남광토건도 광주와 전라도, 제주 지역에서 '인피니티'를 판매하는 노블모터스를 운영중이다.

수입차 딜러 사업을 하고 있는 건설사들은 견본주택 행사에 이를 적극 활용하기도 한다.

반도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반도유보라 2차' 첫날 계약자 1명을 추첨해 닛산의 박스카인 '큐브'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본업인 주택사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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